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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AM 리셀러 세금은 어떻게 낼까?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차이

 KREAM 리셀을 사업으로 시작하면 가장 먼저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세금은 한 번만 내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사업자로 KREAM 리셀을 운영한다면 대표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입니다. 둘은 이름부터 비슷해 보이지만 계산하는 대상과 신고 목적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부가가치세 → 사업자가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한 부가가치에 대한 세금 종합소득세 → 1년 동안 발생한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세금 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국세청도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차감해 납부세액을 계산하는 구조로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의 사업소득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KREAM 리셀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두 가지 세금 KREAM에서 상품을 계속 매입하고 판매하는 사업자라면 세금 문제를 크게 두 갈래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구분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무엇을 보는가 사업 과정의 부가가치 1년 동안 발생한 소득 주요 대상 과세 매출·매입 사업소득 등 종합소득 핵심 계산 매출세액 - 매입세액 수입금액 - 필요경비 등 신고 시기 과세유형에 따라 다름 일반적으로 다음 해 5월 KREAM 리셀러가 보는 핵심 판매·매입 관련 부가세 실제 사업소득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같은 세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입니다. 부가가치세는 무엇인가? KREAM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과세사업자라면 부가가치세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과세자의 경우 국세청은 부가가치세를 기본적으로 매출세액 - 매입세액 = 납부세액 방식으로 계산한다고 안내합니다. 일반과세자의 세율은 10%입니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 과세 구조를 아주 단순하게 이해하면, 상품을 판매하면서 발생한 세액이 있고, 상품을 사업 목적으로 매입하면서 부담한 매입세액이 있다면, 일정 요건에 따라 매입세액을 차감해 실제 납부할 부가가치세를 계산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리셀러가 상품을 어디에서 매입했는지, 어떤 증빙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KREAM 리셀 매입비용, 세금 신고할 때 어디까지 인정될까? 구매증빙 관리법

 KREAM에서 리셀을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생깁니다. 20만원에 상품을 샀는데 KREAM에서 30만원에 팔았다. 그렇다면 세금을 계산할 때 20만원의 매입비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리셀 사업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사업과 관련된 필요경비를 반영할 수 있지만, 실제 매입 사실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증빙과 거래기록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세청은 장부를 기록·비치하는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하는 방식 으로 계산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REAM 리셀러라면 판매가격만 기록할 것이 아니라 상품을 얼마에 매입했는지 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KREAM 리셀러에게 매입비용이 중요한 이유 리셀러의 기본적인 손익 구조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금액 - 상품 매입비용 - 판매 관련 비용 =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 예를 들어, 상품 매입가격: 200,000원 KREAM 판매가격: 300,000원 이라면 단순 차액은 100,000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KREAM 판매 수수료와 배송비 등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있습니다. 따라서 매입가격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실제 수익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를 계산할 때는 사업과 관련된 비용인지, 실제 지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리셀 상품을 샀다면 무엇을 보관해야 할까? KREAM에 판매하기 위해 상품을 매입했다면 가능한 한 다음 자료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1. 구매 영수증 가장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상품명과 구매금액, 구매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 나중에 거래 내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온라인 주문내역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했다면 주문내역을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다음 정보가 함께 남아 있는 자료가 좋습니다. 주문일 상품명 옵션 또는 사이즈 수량 결제금액 주문번호 판매처 3. 카드 결제내역 카드로 상품을 구입했다면 카드 이용내역도 보관하...

KREAM 리셀 매출은 얼마로 잡을까? 판매금액과 실제 순이익 계산하는 방법

 KREAM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정산을 받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산받은 금액이 내가 번 돈 아닌가?” 리셀을 처음 시작하면 판매금액과 실제 수익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KREAM 판매금액, 정산금액, 실제 순이익은 서로 다른 금액​ 입니다. 예를 들어 20만원에 상품을 매입해 KREAM에서 30만원에 판매했다고 해서 10만원을 벌었다고 바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와 배송비 등을 함께 계산해야 실제로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REAM 리셀러가 가장 헷갈리기 쉬운 매출·정산금액·순이익의 차이 를 실제 숫자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KREAM 판매금액과 정산금액은 다르다 먼저 개념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판매금액 → KREAM에서 상품이 판매된 금액 정산금액 → 판매금액에서 KREAM 판매 수수료 등을 반영한 후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금액 순이익 → 정산금액에서 상품을 매입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기타 사업 관련 비용 등을 고려한 후 실제로 남는 금액 따라서 리셀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판매가격만 보고 수익을 계산하지 않는 것 입니다. 현재 KREAM 판매 수수료는 얼마일까? 2026년 3월 2일부터 적용되는 KREAM 일반 판매자의 판매 수수료는 판매 실적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현재 일반 카테고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급 전월 실적 기준 일반 판매 수수료 Level 1 200만원 미만 6.00% + 2,500원 Level 2 2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5.85% + 2,500원 Level 3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5.70% + 2,500원 Level 4 2,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 5.60% + 2,500원 Level 5 6,000만원 이상 5.50% + 2,500원 위 수수료는 VAT 별도 기준이며, KREAM은 기본 수수료와 등급 수수료를 합한 판매 수수료에 대해 VAT 포함 최대 30만원까지 적용한다고 안내하고 있...

KREAM 리셀 사업자등록 해야 할까? 개인 판매와 사업의 기준

 KREAM에서 운동화나 의류를 판매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듭니다. “KREAM에서 몇 개 정도 팔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KREAM 판매 횟수에 따라 ‘몇 개까지는 개인 판매, 몇 개부터는 사업자’라고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판매 횟수 하나가 아니라 판매 목적, 반복성, 상품 매입 방식, 수익을 얻기 위한 활동인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국세청은 사업상 독립적으로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며, 사업을 시작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KREAM에서 개인 물건을 한 번 판매했다면? 예를 들어 집에 있던 운동화를 더 이상 신지 않아 KREAM에서 판매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것만으로 계속적인 리셀 사업을 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매입한다 → KREAM에서 판매한다 → 판매대금으로 다시 상품을 매입한다 → 다시 KREAM에서 판매한다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한 중고물품 처분보다는 계속적·반복적인 판매 활동 에 가까워집니다. 국세청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의 경우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반복적인 판매를 한다면 사업자등록과 세금 신고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KREAM 리셀러가 확인해야 할 4가지 사업자등록 여부를 생각할 때는 다음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할 부분 생각해 볼 질문 판매 목적 처음부터 판매할 목적으로 상품을 구입했는가? 반복성 상품 매입과 판매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가? 수익 목적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으려는 활동인가? 거래 규모 시간이 지나면서 매입·판매 규모가 커지고 있는가? 예를 들어 사용하던 신발 2켤레를 정리하는 것과, 판매할 신발 10켤레를 매입해 KREAM에 올리고 판매 후 다시 매입하는 것 은 같은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KREAM에서 5개 팔았는데 사업자인...

간이과세자로 시작할까, 일반과세자로 시작할까 리셀러 입장에서 보는 차이

리셀 사업자등록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바로 이 질문과 마주친다. 간이과세자로 할까, 일반과세자로 할까. 둘 중 뭐가 유리한지는 매입 구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한쪽이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기준이 되는 차이만 정리해본다. (※ 개별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므로, 실제 선택 전 세무 상담을 권장한다.) 기본적인 차이 간이과세자 직전연도 매출이 1억 400만원 미만이면 대상 매출 4,800만원 미만이면 부가세 납부 자체가 면제 부가가치세 신고가 연 1회로 상대적으로 간단 매입세액공제가 업종별 부가가치율만큼만 제한적으로 적용됨 일반과세자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선택 가능 부가가치세 신고를 정기적으로 해야 함 매입 시 낸 부가세를 전액 공제받을 수 있음 리셀러 입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리셀은 특성상 매입가가 곧 원가 이고, 매입할 때 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면 매입세액공제가 실질적으로 중요해진다. 매입 단가가 높고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루트로 사입하는 비중이 크다면, 일반과세자가 유리할 수 있다. 반대로 매입 규모가 아직 작고 부가세 신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초기 단계라면, 간이과세자가 관리 부담 측면에서 낫다. 매출이 커지면 자동으로 바뀐다 간이과세자로 시작했다고 계속 그 상태로 남는 게 아니다. 매출이 기준을 넘으면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 그러니 "처음에 뭘 선택하느냐"보다, 매출 추이를 계속 확인하면서 전환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 이 더 중요하다. 정리하면 초기 단계에서는 관리 부담이 적은 간이과세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입 구조상 세액공제가 크게 작용한다면 처음부터 일반과세자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정답은 매입 방식과 거래 규모에 따라 다르므로, 사업자등록 전에 본인의 매입 구조를 먼저 정리해보고 판단하는 게 순서다.

크림이냐 포이즌이냐, 처음 리셀을 시작한다면 어디부터 팔아야 할까

리셀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다. "크림이랑 포이즌 중에 뭐부터 해야 하나요?"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무조건 하나가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대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정리해본다. 무작정 둘 다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 처음부터 두 플랫폼에 동시에 상품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초보 단계에서는 관리 부담이 배로 늘어난다. 각 플랫폼마다 검수 기준, 수수료 구조, 정산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도 제대로 파악 못 한 상태에서 두 개를 동시에 굴리면 실수만 늘어난다. 처음엔 하나를 정해서 그 플랫폼의 검수 기준과 시세 흐름부터 완전히 파악하는 게 먼저다. 판단 기준이 되는 항목들 상품군에 따라 시세가 다르게 형성된다 같은 상품이라도 플랫폼별로 수요층이 달라서 시세가 다르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매입하려는 상품이 어느 쪽에서 더 잘 팔리는지, 시세 확인 단계에서부터 비교해보는 게 중요하다. 검수 기준의 엄격함 플랫폼마다 검수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상태의 상품이라도 한쪽에서는 통과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합격될 수 있다. 앞서 다룬 나이키 롱패딩 사례처럼, 판정 기준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면 예상 못 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정산 속도와 수수료 구조 자금 회전이 중요한 초보 단계에서는 정산까지 걸리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수수료 구조 역시 등급이나 거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시작 전에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결론: 하나를 정해서 깊게 파악하자 정답은 "둘 다 잘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그게 가능한 사람은 없다. 매입하려는 상품군의 시세가 어느 플랫폼에서 더 잘 형성되는지를 기준으로 하나를 먼저 정하고, 그 플랫폼의 검수 기준·정산 구조·수수료를 완전히 이해한 다음 확장하는 순서를 추천한다. 두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는 건 각각의 구조를 따로 파악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리셀 장부, 엑셀 한 장으로 시작하는 법

세금 신고할 때가 되면 다들 똑같은 말을 한다. "기록을 안 해놔서 다시 찾느라 고생했다." 리셀은 거래 건수가 늘어날수록 매입가, 판매가, 수수료를 하나하나 기억하기가 불가능해진다. 거창한 장부 프로그램 필요 없이, 엑셀(혹은 구글 시트) 한 장으로 시작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왜 장부가 필요한가 앞선 글에서 다뤘듯, 세금 신고할 때 필요경비로 인정받으려면 매입가와 관련 비용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림이나 포이즌의 정산 내역만으로는 판매 쪽 기록은 남지만, 매입 쪽 기록 은 따로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복원하기 어렵다. 카드 내역, 계좌이체 내역을 하나하나 뒤지는 것보다, 매입하는 그 순간 바로 적어두는 게 압도적으로 빠르다. 최소한 이 항목은 들어가야 한다 거창하게 만들 필요 없다. 아래 항목만 들어가면 세금 신고할 때도, 마진 계산할 때도 충분하다. 매입일 상품명 매입가 매입처 판매 플랫폼 판매가 판매일 수수료 실 마진 비고 매입일 / 판매일 : 세금 신고 기간(귀속연도) 구분에 필요 매입가 / 매입처 : 필요경비 증빙 근거 판매 플랫폼 / 판매가 : 정산 내역이랑 대조할 때 필요 수수료 : 플랫폼별로 다르니 따로 적어두면 마진 계산이 편해짐 비고 : 검수 불합격, 반품, 손절 처분 같은 특이사항 — 나중에 왜 마진이 이상하게 나오는지 스스로 추적할 때 도움됨 언제 적어야 실패하지 않나 "나중에 몰아서 정리해야지"가 제일 위험한 생각이다. 거래가 몇 건 안 될 때는 기억으로 커버가 되지만, 건수가 늘어나면 반드시 놓치는 게 생긴다. 가장 실패 확률이 낮은 방법은 매입하는 순간 바로 한 줄 적기 다. 판매가나 수수료처럼 아직 확정 안 된 항목은 비워두고, 나중에 정산될 때 채우면 된다. 엑셀이 부담스럽다면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새로 배우기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 메모 앱에 똑같은 항목을 한 줄로 적어두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 형식보다 중요한 건 "빠짐없이, 그 순간에 적는 습...

포이즌 검수 불합격 후 환불도 못 받고 재고로 남은 나이키 롱패딩 이야기

리셀을 하다 보면 모든 거래가 깔끔하게 끝나지는 않는다. 이번 글은 성공 사례가 아니라, 실제로 겪은 실패 사례를 그대로 정리해본다. 비슷한 상황을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나이키 겨울 롱패딩을 매입해서 포이즌에 판매 등록을 했다. 거래가 체결됐고 상품을 검수센터로 보냈는데,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사유는 부분 오염 . 상품이 반송되기까지 3일 이 걸렸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반송받은 시점에 확인해보니 원래 구매처(판매처)의 환불 가능 기간이 이미 지나 있었다. 환불을 시도했지만 일단 판매처에 환불을 요청했다. 판매처는 나이키 본사에 확인을 요청했는데, 돌아온 답변이 예상 밖이었다. 그 오염 자체가 디자인 이라는 것이었다. 워싱이나 특정 가공 처리를 검수 프로세스에서 "오염"으로 판단한 셈이다. 이 사실을 그대로 포이즌 쪽에 전달했다. 그런데 포이즌은 이걸 받아들이려면 나이키 본사의 공식 공문 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기서 막혔다. 개인 판매자가 나이키 본사에 공식 공문을 요청해서 받아낸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기업 대 기업으로 처리되는 절차를 개인이 뚫고 들어갈 방법이 없었다. 결과: 아직도 재고로 남아있다 결국 이 상품은 지금까지 재고로 남아있다. 환불도 안 되고, 재판매도 안 되는 상태로 묶여 있다가, 결국 당근마켓에 손해 보고 처분할 예정 이다. 이 경험에서 얻은 교훈 1. 환불 가능 기간과 검수·반송 소요 기간을 같이 계산해야 한다 매입 후 판매 등록 → 검수 → (불합격 시) 반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따져보고, 이게 구매처의 환불 가능 기간을 넘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경우엔 이 계산을 안 해서 반송받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다. 2. "오염"처럼 애매한 판정 기준을 가진 상품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워싱, 특수 가공, 디자인 요소로 보이는 부분이 검수 과정에서 오염으로 판정될 수 있다. 이런 리스크가 있는 상품이라면 매입 전에 해...

크림 리셀 마진 계산, 매입가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크림에서 몇 건 팔았다고 바로 통신판매업 신고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근데 반대로 "부업이니까 상관없다"고 계속 미루다가는 나중에 곤란해질 수도 있다. 정확한 면제 기준과 신고 절차를 정리해본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기준을 정리한 것이며, 개별 상황은 관할 구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신고를 안 해도 되는 두 가지 경우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기준은 딱 두 가지고,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직전연도 거래 횟수가 50회 미만인 경우 — 여기서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횟수라는 점이다. 한 건에 100만원짜리를 팔았어도 연간 49건이면 면제고, 한 건에 몇만 원짜리를 51건 팔았으면 신고 대상이 된다.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인 경우 — 거래 횟수와 상관없이 면제된다. 다만 나중에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면 그 시점부터는 신고 대상이 된다. 리셀을 막 시작한 단계라면 대부분 이 기준 안에 들어가지만, 거래 건수가 늘어나는 시점을 스스로 체크하고 있어야 나중에 놓치지 않는다. 면제 기준을 넘었다면 어떻게 신고하나 신고는 두 가지 방법 중 편한 쪽으로 하면 된다. 관할 시·군·구청 방문 신고 정부24 온라인 신청 신고 자체에 수수료는 없지만, 신고 후 등록면허세가 부과된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다. 통신판매업 신고서 선지급식 판매인 경우 "구매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 — 크림처럼 결제·정산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이용 중이라면 해당 플랫폼 관리자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되나 신고 대상인데 신고를 안 하거나 거짓으로 신고하면 3천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바뀌었는데 변경신고를 안 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사항 제재 신고 미실시·거짓 신고 3천만원 이하 벌금 변경신고 미실시 1차 100만원 / 2차 200만원 / 3차 500만원 판매자 신원정보 표시 미실시 1차 100...

크림 리셀 마진 계산, 매입가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리셀을 시작할 때 제일 많이 하는 계산은 "이 가격에 사서 얼마에 팔면 남는지"다. 근데 매입가와 판매가 두 숫자만 놓고 마진을 계산하면 실제 수익이랑 꽤 차이가 난다. 수수료, 배송비, 그리고 검수 리스크까지 빠지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판매 사례를 하나 놓고, 겉으로 보이는 마진과 실제 손에 쥐는 마진이 어떻게 다른지 계산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 아래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수수료율은 크림 공식 등급/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수수료는 kream.co.kr/faq/seller_fee에서 확인 후 적용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마진 vs 실제 마진 예를 들어 매입가 152,300원짜리 상품을 210,000원에 팔았다고 해보자. 단순 계산으로는 이렇다. 항목 금액 판매가 210,000원 매입가 152,300원 단순 차익 57,700원 여기서 "5만 7천 원 남았다"고 끝내면 안 된다.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이보다 적다. 수수료를 빼면 남는 돈은 달라진다 크림은 판매 시 기본 수수료와 등급별 수수료가 함께 붙는 구조다. 여기에 부가세가 별도로 적용되는 부분도 있어서, 실제 공제액은 표시 가격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항목 금액(예시) 판매가 210,000원 플랫폼 수수료(기본+등급, VAT 포함) [실제 수수료 % 확인 후 대입] 정산 예정액 [수수료 제외 후 금액] 매입가 152,300원 실제 마진 정산액 - 매입가 단순 차익(57,700원)과 실제 마진 사이의 차이가 곧 "수수료를 감안하지 않고 매입했다가 손해 보는" 구간이다. 매입가를 정할 때 이 차이를 미리 계산에 넣지 않으면, 팔고 나서야 "생각보다 안 남았다"는 걸 알게 된다. 검수 리스크도 마진에 포함해야 한다 여기서 하나 더 빠뜨리기 쉬운 부분이 있다. 검수 불합격 가능성이다. 검수에서 불합격하면 상품이 반송되는데, 이 과정에서 왕복 배송비가 추가로...

크림 정산액 그대로 종합소득세 신고하면 안 되는 이유

 크림(KREAM)에서 리셀로 부수입을 만들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정산받은 금액이 곧 내 수익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크림 정산액과 세금 신고 시 잡아야 하는 매출/소득은 다른 개념이고, 이 둘을 헷갈리면 나중에 국세청 안내문을 받고 당황하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리셀 부업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챙겨야 하는 세금 관련 개념을 정리해본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판단은 세무사 상담을 권장한다.) 1. 정산액 = 수익이 아니다 크림에서 상품이 팔리면 정산 화면에 입금 예정 금액이 뜬다. 이 금액은 이미 플랫폼 수수료가 빠진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다. 하지만 세금 신고 관점에서 봐야 하는 건 다르다. 매출(수입금액) : 실제 판매가 기준 금액 필요경비 : 매입가, 플랫폼 수수료, 배송비 등 소득(과세대상) : 매출 - 필요경비 정산액만 보고 "이만큼 벌었다"고 생각하면, 매입가를 필요경비로 인정받지 못해서 실제보다 훨씬 많이 번 것처럼 신고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반대로 매입가 기록을 안 해두면 나중에 경비 처리를 못 받아서 세금을 더 내는 상황도 생긴다. 2. 리셀도 사업자등록이 필요할까? 한두 번 안 쓰는 물건을 파는 건 사업으로 안 본다. 문제는 "반복적, 계속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다. 국세청 기준으로 사업성이 인정되는 경우(지속·반복적 판매, 영리 목적)라면 사업자등록 대상이 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한다면 통신판매업 신고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리셀을 부업 수준을 넘어 꾸준히 하고 있다면, "언젠가 등록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 사업자등록 여부를 판단해두는 게 낫다. 3. 사업자등록 하면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사업자등록을 한다면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 중 선택(또는 기준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리셀 상품의 시세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현재가만 보면 안 되는 이유

리셀 상품을 매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세 다. 상품을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잘 팔리지 않는 가격일 수도 있고, 반대로 현재 가격만 보고 매입했다가 며칠 뒤 시세가 크게 내려갈 수도 있다. 특히 크림이나 포이즌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이 움직이는 리셀 플랫폼 에서는 단순히 상품 페이지에 표시된 숫자 하나만 보고 매입 여부를 결정하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현재 가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 이다. 이번 글에서는 리셀 초보자가 상품을 매입하기 전에 시세를 확인할 때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지 정리해보자. 1. 리셀에서 말하는 ‘시세’는 하나의 가격이 아니다 리셀 상품을 검색하면 여러 가격이 보인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해보자. 구분 가격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 220,000원 구매자가 원하는 가격 195,000원 최근 거래가격 200,000원 내가 매입할 가격 160,000원 그렇다면 이 상품의 시세를 단순히 220,000원이라고 보면 안 된다. 판매자가 220,000원을 원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 가격에 거래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셀러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가격대 다. 2. 가장 먼저 최근 거래가격을 확인하자 시세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가 최근 거래가격 이다. 예를 들어 최근 거래가 190,000원 195,000원 198,000원 200,000원 203,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면 대략적인 시장 가격대를 파악할 수 있다. 반대로 최근 거래가 220,000원 205,000원 190,000원 180,000원 처럼 크게 움직이고 있다면 가격 변동성이 높은 상품일 수 있다. 따라서 가격 하나보다 최근 여러 거래를 함께 보는 습관 이 중요하다. 3. 현재 가격과 최근 거래가격을 비교하자 현재 가격이 200,000원이라고 하자. 그런데 최근 거래가격이 220,00...

리셀 상품은 언제 팔아야 할까? 시세가 올랐다고 무조건 기다리면 안 되는 이유

리셀 상품을 매입한 뒤 가장 어려운 순간이 있다. 바로 “지금 팔까, 조금 더 기다릴까?” 라는 판단이다. 매입한 상품의 시세가 올라가면 누구나 욕심이 생긴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3만 원 더 오르지 않을까?” 그런데 리셀에서는 이 판단이 생각보다 어렵다.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상품도 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상품을 운영하기 시작하면 한 상품에서 최대 수익을 얻는 것보다 전체 자금을 얼마나 빠르게 회전시키느냐 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리셀 상품의 판매 시점을 판단할 때 어떤 기준을 활용하면 좋은지 알아보자. 1. 가장 먼저 매입가격을 다시 확인하자 상품을 팔지 말지 고민할 때 현재 시세부터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가 얼마에 샀는지 다. 예를 들어 상품을 150,000원에 매입했다고 하자. 현재 예상 판매가격이 190,000원이라면 단순 차익은 40,000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플랫폼 수수료와 배송비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판단해야 할 금액은 판매가격 - 매입가격 이 아니라 판매 후 실제 정산금액 - 매입가격 이다. 2. 목표 수익에 도달했다면 판매를 고려하자 매입할 때부터 목표 수익을 정해놓으면 판매 시점에 대한 고민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매입가격: 150,000원 목표 순이익: 30,000원 으로 정했다고 해보자. 상품 가격이 올라 실제 예상 순이익이 35,000원이 됐다면 판매를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더 오를 것 같은데?” 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기다리면 판매 시점을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매입할 때 정한 목표를 기준으로 한 번 판단하는 습관 이 좋다. 3.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상승 속도다 같은 20,000원 상승이라도 상황은 다를 수 있다. A상품 150,000원 ↓ 155,000원 ↓ 160,000원 ↓ 165,000원 ...

리셀 상품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재고가 늘어날수록 필요한 보관·관리 방법

 리셀 상품을 몇 개만 가지고 있을 때는 보관이 어렵지 않다. 집 한쪽에 박스를 놓아두거나 옷장에 넣어두면 된다. 그런데 상품이 10개, 20개, 50개로 늘어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느 순간부터는 “이 상품이 어디에 있지?” “270 사이즈가 몇 켤레였지?” “이 박스가 어느 상품 거였지?” “판매됐는데 상품을 못 찾겠네?”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 리셀은 상품을 매입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될 때까지 상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크림·포이즌 등을 이용하는 리셀러가 재고가 늘어날 때 어떻게 상품을 관리하면 좋은지 알아보자. 1. 처음부터 ‘재고’라고 생각해야 한다 상품 하나를 사면 단순히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리셀을 목적으로 매입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 상품은 판매하기 전까지 자금이 들어가 있는 재고 다. 예를 들어 20만 원짜리 상품 10개를 가지고 있다면 상품 자체의 가치만 200만 원이다. 따라서 상품을 아무 곳에나 쌓아두기보다 재고를 관리한다는 생각 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2.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가 없는 장소다 신발이나 의류 등 리셀 상품은 보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간 보관한다면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습기가 많은 장소 비가 들어올 수 있는 장소 직사광선이 강한 곳 온도 변화가 심한 곳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 사람이 자주 이동하면서 상품을 건드리는 곳 집에서 시작한다면 건조하고 통풍이 적절하며 상품을 안전하게 놓을 수 있는 공간 부터 확보하는 것이 좋다. 3. 신발은 박스가 눌리지 않도록 보관하자 스니커즈 리셀을 한다면 특히 박스 관리가 중요하다. 상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작정 높게 쌓아 올리면 아래쪽 박스가 눌릴 수 있다. 따라서 재고가 늘어나면 선반이나 수납공간을...